文-尹 전격 회동, 김부겸 총리가 다리 놨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28일 회동이 전격 성사되는 과정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이 2014년 대구고검으로 사실상 좌천당했을 당시 김 총리는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하며 대구에서 가깝게 지낸 인연이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윤 당선인에게 문 대통령과의 회동을 둘러싼 갈등에 대해 “국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어 문 대통령과의 회동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하며 윤 당선인에게 “청와대의 제안에 화답해 달라”는 취지의 당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20329/112578627/1?ref=main
- 흉금 : 마음속 깊이 품은 생각

- 독대 : 어떤 일을 의논하려고 단둘이 만나는 일. 주로 윗사람과의 만남을 이른다.

- 방점을 찍다 :
1.
(무엇이 어떤 점에) 관심을 집중하다.
2.
(무엇이 어떤 분야에) 두드러진 흔적을 남길 만큼 새롭거나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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