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尹-安 “우린 원팀…‘더 좋은 정권교체’ 뜻 모았다”

3일 윤 후보와 안 후보는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두 사람은 오늘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오늘부터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여망을 담아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의 미래로 가는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뒤이어 안 후보는 “저 안철수는 윤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말했고, 윤 후보는 “저 윤석열은 안 후보의 뜻을 받아 반드시 승리하여 함께 성공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반드시 만들고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20303/112127728/1?ref=main

여야 대선 후보들은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마지막 법정 TV토론(사회 분야)에서 복지 정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지원금 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기본소득 공약을 “성장을 위축시킨다”면서 집중 공략했고, 이 후보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 보상과 관련해 윤 후보의 태도가 “일관성이 없다”고 따졌다. 두 후보 모두 공약 실현을 위한 재원 조달 방안으로 증세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날 토론에서는 복지 재원 마련을 위한 증세 여부를 놓고도 설전이 벌어졌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다른 후보들을 향해 “예전에 후보들은 부실하지만 정책공약집에 재정계획을 다 냈다. 그런데 (지금은) 그것도 안 내고 공약을 팔고 다닌다”라며 포문을 열었다.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20303/112125596/1?ref=main

새벽 장제원 매형 집서 만났다…尹·安 급박했던 단일화 전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 무대 뒤편에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과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의 끈질긴 물밑 협상이 있었다. 협상 결렬 등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두 의원이 긴밀한 협상 끝에 극적인 단일화를 끌어냈다는 평가다.

관련 사안을 잘 아는 야권 관계자는 통화에서 “두 의원이 사전 투표 전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과 공감대로 후보 간 회동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토론이 끝난 후 각 후보에게 회동을 설득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177558?cds=news_media_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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